생활

겨울 사진들

jayjean 2009. 11. 12. 13:14
새벽에 눈 내리는 길을 가다가 너무 한적한 분위기라 잠시 차를 세웠던 곳.


시내 도로를 접어더니 눈은 쌓이기 시작하고, 차들도 늘어가고.




서울간 오빠를 기다리는 여동생처럼,
주말에 찾아올 한사람을 기다리며 매일같이 담벼락에 매달려서 골목을 지켜보던 단비.
이것도 이젠 없어진 옛집, 옛 식구 이야기 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