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해의 초대형 해파리

jayjean 2009. 7. 20. 11:28
반크란 단체가 열심히 노력한다지만,
독도(다케시마) 라던지 동해 (일본해) 표기 문제는 국가의 홍보력에 달린게 아닌가 싶다.
민간 단체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주력이 될 수는 없고,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대로 정부의 홍보 역량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문광부의 국정홍보, 뭐 그런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벌어지는 많은 이슈들을
국가 홍보의 차원에서 볼 줄 알고, 통합해서 관리하는 뭐 그런 역량이 많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한반도 주변 바다 온도가 올라가면서 그 동안 보이지 않던 아열대 어종이 많이 발견되며,
그 중에서도 대형 해파리가 늘어나 해수욕장 같은데서도 골치란 뉴스가 최근에 종종 나온다.

cnn에 그에 관한 대형 해파리 기사가 나왔다.
근데, 기사의 주된 출처가 일본이라 기사 곳곳에서 수차례에 걸쳐 "sea of japan"에서 초대형 해파리가 발견된다고 언급된다. 원래 황해(yellow sea)에 서식하는 초대형 해파리가 해류를 따라 3년 쯤 전부터 일본해로 이동해 와서, 일본 어부들에게 공포가 되고 있다고 한다.

원래 황해에 있던 해파리라는데, 명칭도 노무라 해파리라고 일본서 부르는 이름이 소개된다.

해외 지도에서 동해 표기를 바꾼다, 두 표현을 병기한다 등등 활동도 좋지만,
이런 기사만으로도 위치를 모르는 해외 시청자들에게 "일본 근해에 sea of japan이 있구나" 하는 정보를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국가 홍보에 좀 더 창의적이고, 일관된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까?

http://edition.cnn.com/2009/WORLD/asiapcf/07/19/japan.jellyfish/index.html?eref=rss_topstories

By Shelby Lin Erdman
CNN Radio

(CNN) -- Giant jellyfish descend on the Sea of Japan, causing untold devastation to coastal villages and leaving a trail of destruction and human misery behind.

A diver attaches a sensor to a Nomura's jellyfish off the coast of northern Japan in October 2005.

A diver attaches a sensor to a Nomura's jellyfish off the coast of northern Japan in October 2005.

Sounds like a great sci-fi flick. But it's not.

It's real and it's a nightmare for Japanese fishermen.

The massive sea creatures, called Nomura's jellyfish, can grow 6 feet in diameter and weigh more than 450 pounds. Scientists think they originate in the Yellow Sea and in Chinese waters. For the third year since 2005, ocean currents are transporting them into the Sea of Japan.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