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

America's got talent 예선

jayjean 2007. 6. 27. 15:12
스타 발굴 리얼리티 쇼의 대명사격인 fox tv의 american idol의 성공에 따라 비슷한형태가 쇼가 미국에서는 인기가 많다.

이번에 영국에서 휴대폰 판매원이 오페라를 불러 우승한 Britain's got talent 도 비슷한 종류인데 재미있는 것은 이 프로의 심사위원 중 하나인 Simon Cowell이 american idol에서 가차없는 독설을 퍼붓는 악역을 맡은 그 사람이다.

그 캐릭터가 성공하다보니 영국사람 심사위원 패널이 주가가 올라간 모양인데 abc인가에서 하는 댄스 경연 쇼에서는 영국여성이 단독 사회자로 나오기도 하더라.

nbc의 america's got talent 역시 동일한 포맷인데 아마 britains got talent와 동시에 기획된 프로그램인지도 모르겠다.

여기는 심사위원 셋 중 두명이 영국인인데 Piers Morgan이라는 언론인 출신의 인물이 아주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듯한 악역 담당이다. 또 한명의 영국인은 마음씨 좋은 아줌마 캐릭터의 sharon osbourne인데 이 사람은 헤비메탈 가수인 ozzy osbourne의 현모양처형(!) wife이다.
나머지 한명의 미국인 심사위원이 우리에게 전격 Z 작전으로 잘 알려진 David Hasselhoff인데 정에 쉽게 이끌려 상당히 좋은 평을 남발하는 캐릭터를 담당한다.
NBC 홈페이지의 america's got talent를 들어가 보니 역시나(!) american idol의 Simon Cowell이 프로듀서를 맡고 있더라.

이번 시즌부터는 또 다른 유명 리얼리티 쇼인 제리 스프링어 쇼의 호스트인 Jerry Springer가 무대 뒷편에서 출연자들의 사연을 듣고 격려하는 역할로 츨연하고 있다.

전국 예선 중 LA 편에서 몇 가지를 녹화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