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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rolls - 1972 산레모 가요제
jayjean
2008. 8. 17. 15:50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유명인의 무명 시절 이야기는 모든 사람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흔히 대가라 칭송받는 사람들의 애송이 시절도 마찬가지로 관심을 자아내는데,
아마도 일반인들이 너무나 차이가 나보이는 그런 사람들도 자신과 비슷한 시절이 있었음을 보면서 자신이 너무 뒤떨어지지 않았다고 스스로 위안을 찾으려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1970년에 내놓은 concerto grosso 앨범이 한국에서 90년대 초반에 뒤늦은 인기를 끌면서 유명해진 이랄리아 밴드 new trolls.
우리가 보통 칸초네라고 부르던 멜로딕한 그들의 음악적 전통과 5,60년대 이후 영미권에서 불어온 rock 사조가 결합된 독특한 rock 음악 밴드가 많이 탄생한 이탈리아에서도 최고의 progressive rock 밴드로 알려진 그룹이다.
일반 대중에게 들려지기 어려웠을 이들의 concerto grosso 앨범이 유명해진건 수록곡 중 adagio의 유려하면서 애절한 멜로디가 대중의 감성에 잘 어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어쨋든 그 뒤로 이 들은 한국에서 내한 공연을 가지며 신곡을 최초로 한국에서 발표하기도 했다는데.
꾸준히 활동은 해왔지만, 그들의 최근 작품이 아닌 30년 전의 밴드 초창기 작품들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고 그로 인해 공연 초청을 받다니, 자신들도 좀 놀라지 않았을까?
이베이를 보다가 재미있는 매물을 하나 봤다.
이들이 concerto crosso 앨범을 내놓은 직후인 1971년도 산레모 가요제에 참가했나보다.
그 앨범에 한국에도 출반되었고, 1위곡이었던 '마음은 집시'는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린다.
하지만 같은 앨범에 수록된 new trolls는 1그램의 관심도 받지못했는데..
40년이 가까이 지난 지금, 그 들이 이미 한국에 소개된 적이 있음을 알게된다.
그 밴드의 이름을 뒤늦게 발견하고 이베이(아마도 옥션)에 내놓은 한국의 어느 셀러의 수집정신도 경탄스럽다.
아래는 new trolls의 concerto grosso per.1 가 사운드 트랙으로 사용된 영화"La Vittima Designata"의 트레일러.
이 앨범의 작곡과 편곡에 참여한 Luis Enriquez Bacalov가 영화 음악가임을 고려하면 당연한 비즈니스.
흔히 대가라 칭송받는 사람들의 애송이 시절도 마찬가지로 관심을 자아내는데,
아마도 일반인들이 너무나 차이가 나보이는 그런 사람들도 자신과 비슷한 시절이 있었음을 보면서 자신이 너무 뒤떨어지지 않았다고 스스로 위안을 찾으려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1970년에 내놓은 concerto grosso 앨범이 한국에서 90년대 초반에 뒤늦은 인기를 끌면서 유명해진 이랄리아 밴드 new trolls.
우리가 보통 칸초네라고 부르던 멜로딕한 그들의 음악적 전통과 5,60년대 이후 영미권에서 불어온 rock 사조가 결합된 독특한 rock 음악 밴드가 많이 탄생한 이탈리아에서도 최고의 progressive rock 밴드로 알려진 그룹이다.
일반 대중에게 들려지기 어려웠을 이들의 concerto grosso 앨범이 유명해진건 수록곡 중 adagio의 유려하면서 애절한 멜로디가 대중의 감성에 잘 어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어쨋든 그 뒤로 이 들은 한국에서 내한 공연을 가지며 신곡을 최초로 한국에서 발표하기도 했다는데.
꾸준히 활동은 해왔지만, 그들의 최근 작품이 아닌 30년 전의 밴드 초창기 작품들이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고 그로 인해 공연 초청을 받다니, 자신들도 좀 놀라지 않았을까?
이베이를 보다가 재미있는 매물을 하나 봤다.
이들이 concerto crosso 앨범을 내놓은 직후인 1971년도 산레모 가요제에 참가했나보다.
그 앨범에 한국에도 출반되었고, 1위곡이었던 '마음은 집시'는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린다.
하지만 같은 앨범에 수록된 new trolls는 1그램의 관심도 받지못했는데..
40년이 가까이 지난 지금, 그 들이 이미 한국에 소개된 적이 있음을 알게된다.
그 밴드의 이름을 뒤늦게 발견하고 이베이(아마도 옥션)에 내놓은 한국의 어느 셀러의 수집정신도 경탄스럽다.
아래는 new trolls의 concerto grosso per.1 가 사운드 트랙으로 사용된 영화"La Vittima Designata"의 트레일러.
이 앨범의 작곡과 편곡에 참여한 Luis Enriquez Bacalov가 영화 음악가임을 고려하면 당연한 비즈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