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OS 10.6.4 사운드

jayjean 2010. 10. 22. 00:27

피시에 매킨토시   OS를 설치하는 해킨토시.
벌써 1년이 넘게 10.5.3 버젼때부터 설치를 했었지만...

사용 중인 gateway GM5420 컴퓨터가 인텔 메인보드의 내장 랜카드(intel 82566MM), 내장 사운드(sigmatel STAC 9271)를 사용하다 보니 사용을 못하게 만드는 이유 세가지.
1. 사파리, 파이어 폭스를 써도 해결할 수 없는 웹사이트 호환성
2. 네트웍 카드 드라이버 인식이 안되서 인터넷 사용 불가
3. 사운드 이용 불가

이 중에서 1,2 번은 그럭저럭 해결을 했다.
당연히 1번의 웹 호환성은 윈도우 듀얼 부팅으로 해결.
2번의 경우   kext   파일의 plist 내용에 해당 랜카드를 설치한 것으로 해결.
하지만 3번의 사운드 문제는 절대 해결 불가라 벙어리 컴퓨터는 별 사용가치가 없었다.

그동안 10.5.2부터 여러 버젼을 거치며 IATKOS, Leo4all, Kaliway 등 많은 버젼을 설치해 보았다.
인텔 네이티브 메인보드라 큰 어려움 없이 맥을 설치할 수 있었으나 사운드를 들을 수 없었다.
사운드 해결을 위해 계속 시도한 taruga's Azaila를 설치해 보았지만 역시나 불능.
그로 인해 커널 패닉이 발생될 때마다 새로 설치.
그렇게 설치한 횟수만 해도 20번은 넘는것 같다.

피시 설치에 제일 큰 문제인 바이오스나 부트 로더의 문제는
gateway 베품이 워낙에 인텔 레퍼런스에 충실해서 EFI 바이오스를 동일하게 사용가능하고
부트로더도 윈도우 부트 로더를 수정해서 쉽게 해결했다.

결국 마지막 설치한 버젼이 10.6 버젼.
무식한 '무조건 재설치'에 지쳐 완전히 포기할 즈음에..
Insainleymac싸이트의 게시물을 차근히 다시 읽기 시작.

오늘 첨 알아낸 사실인데,
AppleHDA.kext, HDAenabler.kext, ALCinjector.kext, VoodooHDA.kext를 그 동안 다 설치했었는데
이게 다 다른 용도로 만들어 졌다는 걸 알았다.
그걸 모르고 이리저리 다 깔고, 다 패치 했더니 부팅할 때 커널 패닉.
재설치.
뭐 그런 싸이클만 되풀이 했었던거 같다.

역시 알아야 면장도 해 먹는거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음악을 듣는 중인데..

먼저 legacy AppleHDA를 이용하는 방법.
이것도 시도했었지만 잘 되지 않는다.
패치만 하고나면 커널 패닉.

그럴땐 싱글 유저 모드로 로그인 후
sudo -s
mount -rw -a
명령을 친 후에 다음 명령으로 해당 드라이버를 지워주면 된다.
rm -rf /system/library/extensions/AppleHDA.kext
이렇게 하면 커널 패닉에서 정상 부팅을 할 수있음을 알아내는데 1년이 넘게 걸렸다니....

어쨋든 그런 식으로 계속된 재설치에 지쳐갈 즈음에 알아낸 사실.
모든 사운드 관련 드라이버를 같이 깔아서 안된다는 거다.
각 사운드 드라이버에 대한 간단한 설명.
(지금 내 피시에서는 VoodooHDA.kext를 통해서 소리를 듣고있다.)

1. AppleHDA.kext & HDAenabler.kext
 오리지널 사운드 드라이버에 사운드 카드 정보를 넣어주고 (DSDT), 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 버젼이 올라갈수록 성공률이 높아지고 각 인터페이스 사용이 활성화 될 수 있으며, 음질이 좋다고 하지만 실제 성공율은 사운드 카드 종류에 따라 천차 만별.
내 피시의 경우도 계속 실패.

2. ALCinject
  별도로 개발된 코덱을 강제로 인식시켜 사용하기 위한 것.
  과거 ALC계열의 내장 사운드에서 많이 사용되었지만 개발이 따라가지 못해 현재의 사운드는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3. VoodooHDA.kext
 기존의 애플 드라이버로 인식이 안되는 사운드가 많아서
 오픈 소스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사운드.
 부팅시 모든 가능한 사운드 장치를 검색해 IOS에 직접 인식시켜 주는 방식.
 대부분의 사운드를 사용할 수 있으나 볼퓸 조절, 사운드 장치 사용 등의 문제는 있다.
하지만 나같은 경우는 2년 만에 정상적으로 사용하게 했으니 고마울 뿐.


이 모든 드라이버들을 부팅 시 다 설치하니 당연히 소리가 안 날수 밖에.
게다가 인터넷 검색 후 패치 파일 이라도 적용하면 커널 패닉이 날 수 밖에.

이 차이점들을 알아내는데 2년이 걸렸고, 싱글 유저 모드 접속후 나머지를 다 지운후
결국  voodooHDA.kext를 통해 소리를 듣는데 성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