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Prison Break 촬영이야기

jayjean 2007. 3. 7. 15:12
Prison Break이 이곳 미국에서 상당한 인기가 있는 것 같은데...
Prison break이 방송되는 채널이 FOX 채널이다.

한달 전 쯤에 FOX 채널의 9시 뉴스에서 댈러스로 prison break 촬영을 나왔다며 스코필드 역을 맡은 웬트워쓰 밀러와 인터뷰를 방송해 준 적이 있었다.
여기 뉴스 분위기가 어떨 때는 거의 우리나라의 토크쇼처럼  자유로울때도 있는데 이 날은 진행을 맡은 앵커들끼리 누가 출연해서 연기를 잘 하더라는 둥 이야기 하면서 낄낄대기도 했었다.
(실제 시즌 2에 나오는 티비 뉴스 장면에 보이는 모든 기자, 앵커는 모두 이 곳 dallas fox 채널의 실제 인물들이 연기한다. 한꺼번에 시즌 2의 모든 방송 장면을 여기서 찍어갔나 본데, 나와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들인데도 방송을 보던 중 낯익은 얼굴이 보이면 웬지 반갑다고 할까? 그런 기분이 들긴 하더라.)

시즌 2의 19화가 방송된 월요일 (3.5) 저녁 뉴스에서 다시 그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방송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레이놀즈 대통령의 시카고의 선거 유세 장면이 아마 그 때 찍어갔던 분량이었나 보다.
우리나라에서 보도 뉴스 시간에 자사 프로그램 홍보한다고 종종 논란이 되던데, 이 놈들 방송하는 걸 보노라면 우리나라 뉴스의 그 정도는 그야말로 사실 보도(!)만 한거라고 봐줄만 하갰다.



또 두명의 FOX 뉴스 리포터가 오늘 프리즌 브레익 데뷰를 했습니다.
프리즌 브레잌은 시즌2를 이곳 북 텍사스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오늘밤 프리즌 브레잌에서는 미국 대통령이 댈러스 다운타운에서 찍은 씬에서 나왔는데요, 이 촬영 뒷이야기를 해드립니다.
프리즌 브레익 출연진들은 오랜시간동안 1초도 낭비하지 않고 이번에 방송된 씬을 촬영했습니다.
저는 촬영 이면에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어떻게 진행되는지 볼수있었습니다.
시즌2 19회에서 대통령 캐롤린 레이놀즈의 선거 유세에서 환호하는 지지자 중에 한 명의 반대자, 마이클 스코필드와 만나게 됩니다.
설정은 여름의 시카고이지만 댈러스는 겨울입니다. 아주 짧은 씬이지만 몇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되었는데요.
 

촬영지인 댈러스 다운타운의 adolphus hotel 밖에서는 눈이 내립니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댈러스는 눈 구경이 힘든 동네임) 촬영 환경이 많이 바뀌어야 하네요.
웬트워쓰 밀러 : 난 동부쪽에서 자랐는데요, 어떤날은 폭풍도 불고 사고도 나고 하는데 아무 문제도 아니죠. 고향 생각나네요. 계절변확 전 좋아요.
감독이 딱 좋은 장면을 잡을때까지 촬영은 계속 됩니다. 디테일 디테일...
장면에서 어떤 작은 부분도 중요합니다. 조명, 소리,  머리와 메이크업..눈이 오는 경우엔 날씨를 감추기위한 촬영각도와 심지어는 화면에서 눈을 없애기 위한 컴퓨터까지.
날씨는 날씨이고, 촬영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인 제작진, 출연자, 엑스트들에겐 유연성과 체력이 필요하죠.
또한 분위기를 띄우는 작은 웃음 또한 중요합니다.  
" 이곳 댈러스에서 촬영을 하게 되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