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영화

Singing bee

jayjean 2007. 7. 11. 13:06
주말에 늦잠을 자서 제대로 본 적은 한번도 없지만 ㅇ휴일 아침에 연예인들이 도전 30곡인가 부르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유달리 노래하는 걸  우리나라다운 프로그램이다 생각했는데 한국발 노래방 프로그램이 세계로 퍼지나 보다.
마귝 NBC에서 이번에 시작하는 singing bee는 기본적인 노래 가사 맞추기라는 컨셉을 우리나라에서 그대로 베껴왔다. 다만 가라오케가 아닌 실제 밴드와 가수가 노래를 불러주고, 미국 쇼 프로그램 답게 "돈먹기"가 흥미를 강화하는 요소이다.

singing bee라는 제목은 Spelling Bee라고해서 영어권 어린이들에게 많이 열리는 단어 스펠링 맞추기 대회를 살짝 바꾼  제목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받아쓰기처럼 심사위원이 단어 하나를 불러주면 그 스펠링을 하나씩 말하는 대회인데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어린이는 거의 천재 대우를 받는 듯  했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예전 보이그룹인 Nsync 멤버였던 joey fatone이 쇼 호스트로 도전한다.
(예전 Nsync 멤버 중 저스틴 팀버레이크만이 인기를 얻나 했더니 다른 멤버들도 나름 살아보려고 노력 중인가 보다.)






시작부터 옛날 노래(pointer sistesr의 I'm so exited)를 부르면서 중간중간에 방청객에게 마이크를 갖다대어 무대에 오를 사람을 즉석 선정한다.



도전자의 첫곡은 Nsync의 bye bye bye인데 가사를 틀린다.
(틀린 부분을 지적해주면서 joey가 말하길 자기는 모를 수가 없는 가사라고...지가 불렀으니까)



최종 대결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승리하고 오디오 엔지니어가 oh를 well로 불러서 폐배.




최종 승자는 다시 도전에 성공하면 5만불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