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i-5 2500 기반으로 피시를 조립하게 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e7400 기반의 PC를 세컨 피시로 사용하게 되었다. 다른 방으로 옮기고 보니 네트웍 연결이 번거롭고 지저분해 질 거 같아서 굴러다니던 애니게이트 XM-142 USB 무선 랜카드를 꽂앚다.
당연히 자동 인식이 될 줄 알았는데 인식이 되지 않는다.
장치 관리자에는 "Cohiba 3887a rev1"라는 장치 명칭이 있고 사용 불가 상태다.
XG-705a라는 중국 zcomax라는 회사 제품을 수입해서 애니게이트에서 XM-142라는 모델명으로 판 모양이다.
http://www.zcomax.com/indoor.htm#XG-705A
이 사이트에서 드라이버를 받았다. 하지만 역시나 xp 32비트만 지원된다.
64비트 지원은 역시나 칩셋 제작사에 알아봐야 하나?
칩셋 제작사는 intersil 또는 connexant 이다.
아마도 인수 합병을 통해 connexant로 포함된 제품인가 본데, 사운드 칩셋, 모뎀 칩셋 등에서 악명이 자자한 connexant 제품 답게 생산 중단과 더불어 후속 지원이 종료된 모양이다.
GA-705a와 GW3887이란 키워드를 들고가 다시 구글신께 여쭈어 보았다.
신탁을 내려주셨다.
한때 리눅스 드라이버가 없엇, 리눅스 커뮤티니에서 드라이버 개발을 위한 움직임이 진행되었던가 보다.
이 칩셋의 명칭이 PRISM 54였고 리눅스용 드라이버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가 있었다.
칩셋은 신호 입출력만 담당하고 PC의 CPU에서 소프트웨어 적으로 신호 처리를 하던 소프트모뎀의 개념이
이 칩셋에 적용된 제품이라 드라이버 지원이 힘들었던가 보다.
역시 이런 컨셉으로 저가형 칩셋을 양산하여 드라이버 지원에서 악평이 자자한 connexant 답다.
http://lekernel.net/prism54/faq.html
What is the firmware ?
Every ISL38xx-based device contains an embedded microcomputer based on an ARM946E CPU. The firmware is the software run by that CPU, which is sent by the device driver every time the device is detected.
What is FullMAC ?
FullMAC is the first 802.11 software solution for 802.11, developed by Intersil. It requires a big (~90k) firmware to be loaded into the device, which takes care of most of the 802.11 protocol. FullMAC requires a supported chipset, with a lot of memory. FullMAC firmwares have a 1.x version number.
What is SoftMAC ?
This is the successor of FullMAC, developed to reduce costs. We don't know exactly who designed it. The 802.11 medium access control which was entirely implemented in the FullMAC firmware has been split in two parts, the LMAC (Lower MAC), which is the device firmware itself, executed on its embedded ARM CPU, and the UMAC (Upper MAC) which is a binary library executed on the host, which provides a completely opaque API for the device driver it's (statically) linked with. This scheme allows the RAM embedded in the device to be divided by 4. SoftMAC works with all chipsets, even those designed for FullMAC. SoftMAC firmwares have a 2.x version number.
각설하고, 이 PRISM54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개발이 되어 리눅스 커널에 드라이버가 올라갔던거 같다.
http://wiki.debian.org/prism54
http://linuxwireless.org/en/users/Drivers/p54
아마도 예전의 intersil 시절에 PRISM이란 명칭으로 칩셋 시리즈가 개발 시판이 된 것 같고,
USB 동글 버젼의 칩셋은 ISL 3887 rev.2 로 제작된 것 같다.
이 칩셋이 connexant 로 넘어가면서 GW3887로 바뀐 것이 찾아낸 정보다.
마지막 으로 진짜 필요한 윈도우 7 64bit 드라이버 차례.
WikiDevi라는 사이트가 있다.
http://www.wikidevi.com/wiki/Main_Page
Wiki 형식으로 모든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관리하는 프로젝트 인거 같은데,
초기 단계라 무선 어댑터에 대한 드라이버 리스트가 만들어 진걱으로 보인다.
이 싸이트에서 PRISM54의 윈도우 7 용 드라이버를 찾았다.
http://www.wikidevi.com/wiki/Intersil/p54/usb/windows
http://www.wikidevi.com/files/p54usb_windows.zip
여기서 p54usb_windows.zip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압축을 풀었다.
윈도우 7의 장치관리자로 가서 작동되지 않는 cohiba 3887a rev 1을 선택하고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해준다.
드라이버 경로에 위의 파일의 압축을 푼 경로를 넣어주면 드라이버 설치가 시작된다.
그 다음부터 무선 AP 리스트를 찾아서 연결해 주면 드디어 무선랜 사용이 가능해 진다!! 썅...
그냥 1~2만원 주고 802.11n 어댑터를 하나 사는게 더 간단한 해법이다.
속도도 겨우 54mbps 밖에 지원 안되는 구형 제품 재활용에 이런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