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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telecom 해지생활 2007. 12. 27. 10:11
예전 번호를 계속 쓰려고 1년 반을 유지해 왔던 휴대폰을 귀국해서 사용한지 나흘 만에 분실. 3G 서비스로 이동할 경우 공짜로 최신 폰이 가능하나 번호를 010으로 변경해야 하는 조건. 기존 번호를 유지하면서 저렴하게 하려면 skt에서 KTF나 LGT로 옮겨야 하는 상황. 그럼에도 공짜로 주는 휴대폰이 그다지 없고, 있는 제품도 맘에 들지 않는 모델. 사나흘을 고민하다 그냥 공짜폰을 위해 기존 번호를 포기하기로 했다. 일단 새번호는 받았는데 문제는 기존 번호의 해지. SKT 고객센터에 1588 서비스로 전화하니 해지 부서를 연결해 준단다. 약 10분을 음성 안내 들으며 기다리길 두어번 하니 슬슬 짜증이 난다. 연결해 준다던 고객센터 상담원이 드디어 다시 전화를 받아서는 통화량 폭주로 연결이 어렵단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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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야경이 보이다생활 2007. 12. 17. 21:47
2007년 12월 13일 오전 현지 시각으로 dallas를 출발. 14일 저녁 한국 시간에 인천에 도착. 다시 15일 저녁 인천서 대구로 날라오는 여정이 1년 반의 남의 나라 살이를 정리하고 오는 길이다. 인천을 막 이륙한 항공기에서 내려다 본 인천, 서울 일대 야경. 당연히 이미 깜깜한 밤인데다 조금씩 계속 흔들리는 항공기에서 찍은 사진이라 대충 내용 파악만 될 뿐. 더욱이 이륙한지 얼마 되지 않은 때라 실내까지 밝은 상태. 대구 비행장에 거의 도달한 시점에 찍은 대구의 야경. 아마 북구 칠곡 쪽의 아파트 단지인 듯 한데, 흔들린 정도가 촬영한 것이라고 하기도 민망하지만 내 나름의 의미는 있다. 최초로 대서양 무착륙 횡단에 성공했던 찰스 린드버그가 쓴 책 제목이 '저기 파리의 불빛이 보인다' 였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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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상류층과 만날 수 있을까?사회 2007. 10. 24. 03:21
여기 시간으로 오후 1시경, 한국 시간으로 새벽 3시 경에 한겨레 신문에서 본 광고이다. 아무리 결혼이 경제적 신분 상승의 수단으로 받아 들여지는 것이 사회 현상이지만 이건 좀 아니다. 그서도 한겨레에서... 한겨레라고 광고를 받아서 운영할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나같은 사람들이 한겨레에 기대하는게 있는데. 돈내고 정기구독하는 종이신문 독자가 아니니 닥치고 보라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점점 싸이트 방문하는 것 조차 정 떨어지게 만드네... 이 광고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자가 진단 광고가 나온다. 물론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다. 아래 chumba wamba의 노래 가사처럼, 어울리지도 않을 상류층 찾느니 나도 그냥 공짜로 미워하고 말겠다. you can buy your friends, but I'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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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IN CITY LIMIT음악/영화 2007. 10. 19. 14:20
텍사스의 주도인 austin은 행정 도시이고 Univercity of Text(UT) 본교가 위치한 곳이다. 미국 내에서 가장 보수적인 텍사스에서 가장 liberal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텍사스의 보석(내 개인적 생각)같은 도시이다. Houston, dallas, san antonio등과 같은 미국에서 손꼽히는 대도시들이 텍사스에 셋이나 되지만 어두운 밤에 다운타운을 걸어서 다니는 사람은 보기가 힘들다. san antonio나 houston의 경우에는 dallas 보다는 사정이 나아서 다운타운을 돌도록 만든 작은 운하격인 river walk을 따라 음식점들이 많아 걷는 사람이 꽤 되지만 그것도 차를 타고 와서 그 곳에서만 즐기는 정도랄까? austin의 경우는 유명한 다운타운 5번가, 6번가의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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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방송사회 2007. 10. 16. 11:45
각종 오락프로, 어린이 프로를 하는 한국과 달리 미국의 공중파는 일요일 아침은 많이 지루하다. 일요일이라 늦잠을 자는 사람이 대부분 이거나 또는 교회에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티비 프로는 지루하다. 사실 나도 일요일은 늦잠을 자니 거의 본적은 없지만 서너번 본 바로는 그렇다. 오전엔 주로 시청율 자체가 거의 없을 정치 토론, 경제 관련 리뷰를 한다. 그런 프로그램에는 광고도 일반 프로와는 좀 다르다. 좀체로 일반 소비자 상대 광고를 하지않는 기업들의 기업 광고가 주를 이룬다 . 보잉사의 기업 광고 정유 회사인 BP 광고 정유 회사인 Exxon mobile 광고 GE 그룹의 기업 광고 대표적인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유 가스협회의 광고. 그들은 대체 에너지 개발에 적극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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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Y JAMES가 오디오 케이블 미신에 백만불을 걸었다!사회 2007. 10. 9. 05:53
세상에 횡행하는 수많은 미신들 중에 가장 최근에 생겨난 것이 바로 전자장치 미신이다. 신호의 왜곡, 손실을 없애기위해 발달된 디지털 시대에도 동일한 명세를 가지는 제품들이 브랜드, 가격(!)에 따라 측정할 수 없는(!) 큰 차이를 보인다는 믿음이다. 많은 오디오 애호가 사이에서 당연히 받아들여지는 접속 단자 재질에 따른 엄청난 음질의 차이라던가 케이블, 재생매체(동일한 디지털 음원인데 본래의 CD보다 black 공시디에 복제한 것이 음질이 더 낫다는 둥)에 따라 엄청난 음질(전문가들의 평가-느낌을 말한다) 차이가 난다는 식이다. 유리 갤러같은 사이비 초자연 현상을 까발리기 위해 실제 초자연 현상을 임을 증명하는 자에게 백만불의 상금을 걸어놓고 있는 James Randy가 이번엔 이 디지털 미신을 까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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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드라마음악/영화 2007. 9. 28. 10:18
NBC가 한 석달 전부터 가을 시즌에 새로 시작할 드라마들을 지겹도록 예고해왔다. 새로 시작되는 대작 티가 나는 드라마만 해도 네 개가 된다. 소머즈의 리메이크판인 "bionic woamn", 컴퓨터 geek 액션물인 "Chuck", 시간을 옮겨다니는 남자이야기인 "journey man", 12년간 감옥에 있었던 형사 이야기인 "life"등. 거기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Heroes", "ER"과 같은 기존 대작들 까지. 이번 월요일에 이 예고작들의 premier가 방송되었다. 새벽까지 운전하고 오느라 피곤한 몸에도 신체 리듬을 맞추기 위해 보았는데 일단 시작은 재미있는것 같다. CHUCK JOURNEY MAN LIFE HEROES 이 세 편이 월요일 저녁에 연이어 방송된다. 수요일에 시청이 뜸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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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 - st. louis - greenville (9/23-9/24)생활 2007. 9. 27. 12:36
chicago가 위치한 오대호중 미시간 호를 보고는 다시 텍사스로. 가는길에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는 메이저리그 작년 우승팀인 카디널스의 고장, 플레이오프까지 얼마남지 않은 상황인데 중요한 경기가 열리는 날인지 다운타운 전체가 안호이저 부시 경기장으로 모여드는 카디널스 팬들로 새빨간 색깔로 덮었있었음. 새벽 4시 40분 도착. 7시 40분 출근. 9-23 10:32 chicago, il 4224.9 11.497 $37.24 $3.239 9-23 17:52 st louis, mo 4560.5 9-23 22:45 walnut r, ar 4834.4 10.898 $29.96 $2.749 9-24 02:29 texarkana, ar 5103.5 11.153 $29.77 $2.669 9-24 4:40 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