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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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대 mac생활 2007. 2. 9. 13:53
우리나라보다는 월등히 매킨토시 사용자가 많은 미국이지만 그래도 마이너인건 사실. 일년 이상 꾸준히 뚱뚱하고 꼬질꼬질한 PC, 잘 생기고 스마트한 MAC 모델들 끼리 말장난하는 비교광고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비스타 출시에 맞추어 새로 런칭된 맥 광고. 보안 강화를 강조하는 윈도우에 PC 옆에 security가 추가되었다. PC가 하려는 것마다 security가 할거냐 말거냐를 물어본다고 윈도우의 짜증나는 보안관련 팝업 창을 조롱하고 있다. 이번에 비스타가 출시되면서 런칭된 마이크로 소프트의 비스타 광고. 성능, 보안등 여러 기술적인 이슈들이야 전문가들 사이에서 욕먹던 말든 일반인들에게야 거의 독점적인 운영체계이니만큼 여유가 담겨있는 광고. 그냥 윈도우 비스타를 보면 Wow! 소리가 나온다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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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 show at superbowl생활 2007. 2. 9. 13:48
이제는 한물간 가수이지만 한때 대단했던 프린스가 수퍼볼 중간 공연을 했다. 수퍼볼 정도되는 행사에 공연을 하는 걸 보면 한물 간 것이 아니라, 지금 방송은 잘 안타지만 초대형 가수로의 입지는 아직 튼튼한가 보다. 선곡을 봐도 자신의 예전 히트곡 "I would die 4 U" "purple rain"등에다가 CCR의 proud mary, bob dylan의 all along the watch tower 등의 고전을 잘 버무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공연장에서 부른 최신곡이 없다는 점에서 여전히 한물간 가수가 아닌가 하는 씁쓸함도 느껴진다. 68메가 용량의 초대형 동영상 파일을 처음으로 티스토리에 올려보는 것인데, 아마 로딩 타임이 엄청 오래 걸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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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rbowl Indinana plois 대 chicago 경기생활 2007. 2. 9. 13:37
겨울비가 소나기처럼 쏱아지는 가운데 치러진 경기에서 초반 두 쿼터까지 시카고 베어스가 리드해 나가고 있었다. 어차피 룰도 잘 몰라 연고지 팀도 없어..그러다보니 약자를 응원하는 것이 인지상정. 인디애나 폴리스 colts가 따라잡아 주기를 내심 바라고 봤더니, 웬걸 후반부에서 너무 허무하게 시카고가 밀려버리더라. 9:14 상황에서 터치다운 성공으로 역전. 이때 만들어진 점수 차이를 결국 시카고가 극복하지 못하고 땅따먹기 경기인 풋볼에서 최악이라 할 자기네 공격 기회에서 상대방에게 인터셉터 당하고, 그 공을 터치다운까지 연결하게 해버린 시카고 수비의 허약함이 결국 29:17의 대패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