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메시가 '꼭 아르헨티나가 우승하게 해서 오아시스가 재결성하도록 하겠다' 라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남아공으로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팀동료 테베스에게 소개받아 첨 듣고는 말그대로 뿅 갔다는데,
이미 오아시스는 멤버간 불화로 헤체된 상태라서 안타까운 상태.
맨체스터 시티팀의 광팬으로 알려진 오아시스를 생각하면 멘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는 걸 걸고
메시가 재결성을 원했다면 이루어 졌을지도 모른다.
이렇게도 뿅가는 음악을 하는 오아시스가..데뷔 이후부터 악동 이미지로 유명한데,
우연히 예전에 해체 전에 있었던 한국 공연 부렵의 방송 캡쳐 화면을 보았다.
섹스피스톨즈 이후로 이런 루저 이미지를 앞세운 밴드가 유독 많고, 또 그런게 적극적으로 용인되는 영국 음악계이지만, 이런 또라이 같은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을 수 있는 밴드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음악계의 시스템과 소비자들의 관용이 부러울 뿐.
일단 공연와서 우리 티셔츠나 사! ㅋㅋㅋ
이런게 나쁜 남자, 뭐 그런 이미지인가?
OASIS의 노래 "게을러 지는것의 중요성'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들을때마다 그 가사에서 부러워 할 수 밖에 없는 여유를 느껴서 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