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middle of the ... In the middle of the ...

여름에 한참 광고하던 어코드 광고. 스타일, 성능 등 어떤 분야든 최고의 선택이라는 상투적인 광고. 10월 중순 경 미국내에서 가장 신차 가격 대비 중고차 값이 높은 차량이 혼다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되고 나서 현재 방송중인 광고.

우리나라처럼 아무나 못 타는 정도의 명품은 아니지만, 럭셔리 카에 속하는 BMW의 광고들. 실제 도로에서 BMW가 보이는 비율은 딱 차량 가격대 만큼의 비율 (개인적인 짐작으론 10% 이하?), 그런데 이번에 가본 LA 일대 지역에서는 내가 운전하면서 보기론 미국 다른 지역의 거의 3~4배에 달하는 BMW를 볼수가 있더군. BMW는 특히 드라이빙 성능을 주로 강조하는 광고를 하는 듯. 3 시리즈의 연비가 좋음을 강조. 연비 더불어 성능을 강조. 트럭에 뚜껑만 덮어 씌운 다른 소형 SUV와 달리 처음부터 SUV로 설계된 차량임을 강조하는 X-3 (실제로 트럭과 같은 베이스를 사용하는 SUV가 많은 듯...) X-5 광고는 전문가 의견 위주로 안정감있게...

벤츠의 안전성 강조 광고 시리즈 중 하나. 야간 가시성?

텍사스 지역에서 인기있는 차종인 트럭 분야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토요타, 닛산 등도 많이 노력하는 것 같은데, 그 중 하나인 토요타 tacoma 광고. 진짜인지 모르겠으나 네스호 괴물 전문가가 출연해서 네시에게서도 빠져나올수 있는 강한 차임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광고,

순전히 개인적인 인상이지만 다니다 보니 텍사스, 오클라호마같은 중남부 주들이 동/서부 주들과 비교해서 크게 차이나는 점 중 하나가 도로에서 미제 차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 특이하다. 승용차도 그렇지만 도로에서 보이는 차 중에 트럭(픽업)의 비율이 매우 높은 것도 특징인데 이 트럭들 대부분이 GMC, Chevrolet, Ford, Dodge 등이고 놀랍게도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에서도 트럭이 나오더군. Chevy의 이 트럭 광고는 그런 특성을 감안해 텍사스 지역에서만 광고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짧게 다녀본 바로는 다른 주에서는 못 본 광고 같음. 미국, 그 중에서 텍사스 주의 여러 광경을 보여주면서 This is out country ==> This is our truck. 이라는 메시지를..

닛산 실키(datsun)으로부터 꾸준히 이어지는 닛산의 스포츠카 성능을 이어받은 인피니티 G 시리즈 광고.

올 가을 쯤에 한참 광고하던 "폭스바겐을 사면 맞춤 first act 기타를 줍니다"라는 광고들. 기타리스트 John mayer, Slash (guns and roses)와 배우 Christopher Guest 등이 등장해서 폭스바겐 차에 '기본' 장착된 Auxiliary 잭에 기타를 연결해서 연주한다. 젊은 층을 상대로 이 고아고와 더불어 기타 배틀, 차고 밴드 지원 등 이벤트를 하더니 크게 재미는 못 봤는지 요즘은 다시 "safe happed"로 돌아왔더라... slash John mayer Christopher guest (우리나라 립싱크 코미디 비슷한거..)

첨에 티비에서 이 광고보고 진짜 사고 영상을 틀어주나 싶어서 깜짝 놀랐다. 사고 직후에 "Safe Happen"이라고 폭스바겐 jetta의 안전성을 광고하는걸 보고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이 광고 너무 실감나게 만들어서 '혐오스럽다'는 반응도 좀 많았나 보더군, 그렇지만 이 광고 내보낸 뒤로 폭스바겐 판매량이 15% 이상 올랐다고 하는걸 보니 충격 효과가 좋긴 좋았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