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today를 보다가 발견한 현대의 신차 광고.
왼쪽이 그 광고이고, 오른쪽은 이틀 전에 게제된 삼성휴대폰(cingular) 광고.
왼쪽의 현대 entourage는 안전성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안전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VOLVO를 이용한다.
"볼보가 미니밴을 만들기 전에는, 이 차가 그것입니다"
가장 안전한 브랜드인 볼보의 미니밴이 나오기 전에는 이 차가 가장 안전한 미니 밴이다.
뭐 그런 말인데....
그러다가 volvo에서 미니밴 만들면 그때는 어떻게 광고하려고?
안전성에 대해서는 volvo를 이길수 없다는 걸 시인하는 건가?
등등 익숙하지 않은 광고 유형에 따른 잡생각이 들었지만, 경쟁 관계지만 상대 회사가 지닌 안전성에 대한 명성을 이용하는 광고가 미국 시장에서 어떻게 먹힐지는 두고볼 일...
* 참고
광고에 나온 entourage는 기아 카니발 플랫폼으로 현대가 새로 출시하는 차량.
국내에는 기아와의 관계탓으로 출시되지 않는 다는데, 카니발(미국 판매명 sedona)보다 고급형으로 판매한다고 함.
신형 그랜저 탑재된 3.8리터 V6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고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꾸몄다고 함.
앞서올린 포스트의 기아 세도나 광고에도 나오는 바와 같이 "동급에서 가장 안전한 차"라는 이미지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네.